금주의 설교

칼럼

필요한 넘어짐

  • 관리자
  • 2023-10-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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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아픔,
필요한 넘어짐,
필요한 실패,
필요한 몰락을 회피하는 것은 성숙한 삶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넘어져봐야 일어선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아파봐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배울 때 넘어지는 경험 없이 배우는 경우는 없습니다.
넘어짐에 대한 공포와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넘어지면서 배우고, 실패하면서 더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당연한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적용해야합니다.
특히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어린 자녀들일수록 더욱 더 그러합니다.
녀에게 조금의 아픔, 넘어짐, 실패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은 자녀의 삶을 돕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망치도록 조력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돕는 것이 그들을 망치는 것이 되지 않으려면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켜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 것보다, 일어서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그래서 참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겠지요.

 

넘어졌을 때, 자기 스스로 더 깊은 절망으로 자신을 밀어 넣지 마십시오.
필요한 넘어짐이며, 하나님께서 내 삶으로 들어오실 은혜의 시간임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때는 지나갑니다.
그것이 좋은 때이든, 나쁜 때이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지나갑니다.
좋은 때에는 감사를, 넘어졌을 때에는 하나님께 도움의 기도를 요청하는 것이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무조건 오르막길만 펼쳐진 인생도 없고, 내리막길만 이어지는 인생도 없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조화,
그렇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던 삶이 다 나쁜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것이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다 선합니다.

(2023년 10월 8일 주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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