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나는 나무가 된다.
나무와 나는 하나다.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어
나와 그것이 아니라
‘나와 너’이므로,
너에게 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임을 비로소 안다.
나를 사랑하고 위하는 것은
너를 사랑하고 위하는 것이라는 말과 동의어다.
아름다운 나무가 춤추네.
아름다운 바람이 불어오네.
아름다운 새들이 노래하네.
아름다운 햇살이 비춰오네.
아름다운, 아름다운.......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태고의 아름다움이 이랬을까?
모두가 하나였지.
나와 너, 나와 하나님, 나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