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하는 호미는 녹슬지 않습니다.
몸을 사용하고, 마음을 사용하고, 손과 발을 사용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삶은 녹슬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주, 작은 텃밭에서 김을 매며 느낀 단상입니다.
육체노동을 하며 땀을 흘리는 것이 스포츠센터에서 땀을 내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몸을 건강하게 놀리면, 영적으로도 유익합니다.
육체를 움직여 땀을 내는 행동, 이것이 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사용하는 것은 독서와 묵상입니다.
묵상은 기도와도 연결됩니다.
묵상하고 기도할 때, 막연한 묵상과 기도가 아니라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자 한다면 ‘독서’가 필수입니다.
종교인들에게는 경전읽기가 될 것입니다.
손과 발을 사용하는 것은 실천입니다.
묵상하고 깨달은 바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은 이웃을 사랑하는 일로만 할 수 있고 증명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나눔의 실천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녹슬지 않고 빛날 것입니다.
창고에 오래 둔 호미에 녹이 슬었습니다.
그런데 호미를 사용하자 이내 반짝반짝 빛납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어 사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몸과 마음과 손과 발을 사용하십시오.
(2023년 7월 9일 주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