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감사입니다.
감사할 이유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 가득합니다.
크로나 블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 시대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감사찾기의 일상화'입니다.
며칠전에 교통위반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약국 앞 횡단보도 근처에 잠시 주차를 하고 다녀왔는데,
고지서를 보니 뒷바퀴가 살짝 횡단보도를 물고 있습니다.
'너무 하네?'싶다가 잘못은 잘못이니 법칙금을 내야할 것 같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납기일에 다 되어 법칙금을 납부합니다.
범칙금을 납부하며, 이런 감사를 합니다.
큰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이카로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편히 운전해서 갈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사회적인 합의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되새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 큰 위반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주사를 놔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라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터이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횡단보도를 보면서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횡단보도란 안전지대요, 약속이 함축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조금 불편해도 그것을 감수하는 것이 서로를 위하는 일입니다.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배려'를 묵상하며, 배려는 곧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도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사인을 주셨습니다.
그 사인을 지킴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대의 사인을 분별하는 일, 그 또한 중요한 일이겠지요.
이런 묵상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운전할 수 있음에 감사, 지금껏 큰 사고 없이 운전할 수 있음에 감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사입니다.
감사에 집중하니,
코로나 블루가 뒷걸음질 치니 또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세 가지 감사를 문장으로 만들어보십시오.
그리고 그에 대한 감사의 이유를 문장으로 만들고 묵상하십시오.
감사를 구체화하면, 감사의 밀물이 내 마음으로 몰려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가 밀물처럼 몰려오면, 내안의 블루(우울)가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구요?
블루에 빠져있으면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는가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의 실상을 한껏 누리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