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잠언 12:28).”
'생명'을 존중하는 삶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인류는 멸절할 것이다.
어쩌면 지구는 임계점을 넘어섰는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간들,
지구멸망의 시간을 더디게 할 뿐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필자의 독단적이고 아둔한 판단이기를 바랄 뿐이다.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천 년을 하루 같이 살아가시는 하나님을 소망한다.
그 분 이 며칠만 손을 내밀어 이 땅을 고쳐주신다면,
제국 문명 이래 파괴된 푸른 별이 회복될지도 모른다는 천진한 상상을 한다.
상상은 꿈이다.
새 역사는 꿈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런 시대에도,
인간의 모든 욕심을 채우면서도 지속가능한 세상이 있을 것처럼 호도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이다.
거짓 신자들, 사이비, 가짜들이 물러가고 새 세상이 오려면
그들이 누구인지 밝히 볼 수 있는 눈을 뜬 이들이 있어야 한다.
누가 가짜인가?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들,
사람뿐 아니라, 작은 미물, 자연을 마치 생명 없는 듯이 생각하는 이들,
그들은 가짜다.
누가진짜인가?
생명감수성을 가진 이들,
사람뿐 아니라, 작은 미물에서조차도 그 안에 깃든 생명의 기운을 보는 이들,
그들이 진짜다.
공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타자의 아픔에 민감하다.
그래서 진짜다.
기도
주님, 잃어버린 생명감수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아멘.
(김민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