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 감사입니다.
감사할 이유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 가득합니다.
크로나 블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 시대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감사찾기의 일상화'입니다.
오늘 아침엔 비가 내립니다.
코로나 19, 장마, 태풍,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순간, 우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태풍이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지나가길,
태픙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농민들과 모든 이들을 더 힘들게 하지 않기를,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처럼 호기있게 살아가던 인간을 겸손함으로 이끌기를,
이렇게 이웃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아침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무겁습니다.
이런 위중한 상황에 무슨 감사냐고 힐난을 들을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
너무 안일하고 당연하게 누렸던 그간 제국의 문명이 잘못된 것임을 각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 삶을 돌아보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기도하고,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온힘을 다하여 성실히 대하고,
나 중심의 생활을 비워내고 주님이 거하시는 공간이 많아지길,
무겁고 우울하게 내리는 비처럼 내 마음도 무겁고 우울하지 않기를,
태풍과 비로 인해 아픔을 겪고, 두려워하는 이들의 소식에 마음 무겁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회개와 기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많지 않음을 통해서 겸손하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감사에 집중하니,
코로나 블루가 뒷걸음질 치니 또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세 가지 감사를 문장으로 만들어보십시오.
그리고 그에 대한 감사의 이유를 문장으로 만들고 묵상하십시오.
감사를 구체화하면, 감사의 밀물이 내 마음으로 몰려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가 밀물처럼 몰려오면, 내안의 블루(우울)가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구요?
블루에 빠져있으면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는가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의 실상을 한껏 누리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