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다.
주일아침, 하늘은 잔뜩 흐리다.
곧 비가 올 기세다.
비밀 정원에 갓 피어난 참나리 꽃에 작은 사마귀 한 마리,
저 꽃잎이 우산이 되어 막아주겠지.
우산, 그늘...마음을 다스린다.
분노가 아닌 사랑으로 채우고자 한다.
비오는 날,
우산이 되고
햇볕 따가운 날,
그늘같은 사람.
그러려면 품을 더 키워야 하는데 내 안에 키울 품이 없다.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갓 피어난 참나리꽃에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김민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