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관리자
  • 2020-05-15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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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복음 8:31~32).”

 

‘진리는 단순하다.’
‘진리는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비 다이아몬드’의 책에 있는 문장입니다.

이 말은 딱히 그가 한 말은 아니었고, 진리에 관한 정의에 종종 회자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따로 떨어져 있던 책에서 이 문장이 각인된 이유는, 그 책이 인문학이나 철학이나 신학을 다루는 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읽은 책은 ‘자연위생학’의 관점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게 살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저의 독서적인 성향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책이었지만, 노년에 건강문제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몸에 있는 작은 세포 하나 허투루 지으시지 않으셨으며, 서로 작용하여 온전한 몸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상당히 기독교적이죠? 몸이 건강해지면, 영혼도 맑아지는데, 그 첫걸음은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생식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서 우리 몸의 독소를 빼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소박한 밥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 생태계를 살릴 수 있는 방안까지 이야기하고 있으니, 단순한 ‘다이어트’와 관련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것은 통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깊이 들어가 진수를 발견하게 되면, 다른 분야의 것들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어떤 분야이든 깊은 진리는 다른 분야의 진리와 통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진리’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상징어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실 때에 ‘진리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분을 성령 혹은 보혜사라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를 도우시는 진리의 영이 바로 보혜사 성령님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0절에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거한다는 말씀은 아버지와 아들과 믿는 자 사이에 완전한 영적 일치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라 사는 이들은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그 진리로 인하여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길로 나아갑니다.

 

이 길, 진리의 길은 아주 단순합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이웃에게도 그 하나님이 계심을 알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단순하다고, 쉬운 것은 아닙니다.
‘에덴의 동쪽’에서는 끊임없는 가짜 신화를 만들어 놓고 유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쉽지 않다고 절망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진리를 따라 살고자 하면,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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