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예배를 마치고,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카톡 소리가 정적을 깨뜨립니다.
‘새벽부터 누가?’ 했더니만,
봄맞이 기념으로 경남 산청 성공회성당에서 시무하시는 성요한 신부님이 만든 노래를 보내왔습니다.
노래의 후렴구가 재미있었습니다.
‘아리 아리랑 아리 아리랑~ 봄님이 날 보러 오시는군요.’
노래를 듣는 중에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내가 봄을 본다고만 생각했는데 봄이 날 보러 온다고?
바로 답장을 했습니다.
‘봄님이 날 보러 오시는 군요...
내가 봄을 본다고만 생각했는데, 봄님이 날 보러 오시는군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위대하신 봄님이 나를 보러 오시는군요.
하나님이 나를 보러 오신 사건이 화육사건이네요.
아리랑, 아리 아리랑~ 그분이 날 보러 오시는군요.
나 참 괜찮은 사람(존재)이네요.’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러 이 세상에 오신 것이지요.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주님이 사랑했던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참 대단한 사람들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너,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지요.
(김민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