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시련 = 지름길

  • 관리자
  • 2019-10-13 12:36:00
  • hit720
  • 222.232.16.100

우리는 수시로 갈림길에서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 갈림길에서 최선의 길을 찾는 시도를 ‘시련’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시련은 나를 완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시련의 ‘試(시)’는 말씀 ‘言(언)+ 줄이 달린 화살인 '주살 弋'+하늘의 뜻과 자신의 의지를 연결하는 工(장인)’이라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즉, 자신이 깊이 생각하고 말한 바를 팽팽하게 당겨 과녁을 쏘아 명중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試鍊(시련)’은 과녁을 명중시키기 위한 궁수의 훈련과도 같습니다.

궁수는 매일매일 반복적인 수련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녁 중앙에 활을 명중시키는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히브리어 경전을 ‘tora(토라)’라고 합니다.
tora의 동사형은 ‘yara(야라)’인데 ‘궁수가 활을 쏴서 명중시키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화살이 빗나가는 것을 ‘hata(하타)’라고 합니다. ‘hata’에서 ‘hamartia(하마르티아)’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는데 동사로는 ‘길을 잃고 헤매다.’이고, 명사로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죄는 각자가 걸어가야 할 최선의 길(하나님의 길)이 있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시련이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나를 맞추어가는 과정이요,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인간을 반드시 시험합니다. 이 시험을 통해서 전혀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지요. 아브라함, 모세, 욥, 예레미야, 사도 바울 심지어는 예수님조차 시험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통해 신앙의 선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받는 자들에게 시련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완성하는 훈련입니다.

그리고 시련을 잘 이겨내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매력이라는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시련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때론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김민수 목사)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