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일상의 신비

  • 관리자
  • 2019-09-01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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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창조절은 대림절(메시아를 기다리는 절기) 직전까지 이어지는 절기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의 절기인 셈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기독교의 신앙고백입니다.

 

이 신앙고백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선하게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선하게 창조하신 모든 것을 통하여 당신의 신비를 드러내신다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1장 20절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더불어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멀리 떨어져 상관없이 살아가는 것과는 다릅니다. 서로 작용을 긴밀하게 주고받으려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이 사실은 가장 소중한 것이며, 돈을 주지 않고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풍성했지만, 세상에 죄가 들어온 이후 모두의 것을 누군가 사유화하고 독점했습니다. 그리고 상품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그러나 아직도 마음의 눈을 뜨면, 일상에서 창조세계의 신비를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거저 누릴 수 있습니다. 특별히 창조의 계절은 자연의 신비스러움이 최고조에 달하는 계절입니다. 이 계절, 나뭇잎 하나 허투루 보지 마시고 일상의 신비를 보시길 바랍니다.*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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