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교회를 어머니처럼”

  • 관리자
  • 2017-05-1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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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어머니처럼”

 

옛날 교인들은 교회 옮기는 것을 어머니를 떠나는 것처럼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교회(母敎會)’를 떠나는 일은 거의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옥수동도 개발되면서 많은 분이 이사하셨지만, 먼 곳에서도 한남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까닭은 어머니가 마음의 고향인 것처럼, 한남교회는 신앙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시대는 한 곳에 정착해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인들도 일생 평균 4-5개 교회를 섬긴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전처럼 ‘모교회’의 개념도 희박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교회’의 개념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한남교회가 여러분의 ‘모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어머니처럼’이라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교회는 우리가 영적으로 새롭게 거듭난 곳입니다.
또한, 거듭난 이후 지속해서 신앙을 성장할 수 있게 한 터전입니다.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에 대한 효도가 당연한 것처럼, 교인들은 자발적인 헌신을 통해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는 어머니로부터 주로 받지만, 성숙한 어른이 되면 어머니께 드리기도 합니다.
사실, 어머님께 드리지만, 어머니는 또 그것을 자녀를 위해 쓰십니다.
교회를 향한 기쁨의 헌신도 그렇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은 헌신하는 자를 위하여 헌신하십니다.
‘교회를 어머니처럼’ 여기며 살아가십시오.*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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