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교회 마당에 ‘쇠별꽃’ 피었습니다

  • 관리자
  • 2017-03-05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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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마당에 ‘쇠별꽃’ 피었습니다”

교회 교육관 들어가는 입구 벽과 아스 팔트 사이에 작은 틈이 있습니다. 그 작은 틈 사이에 ‘쇠별꽃’이 피었습니다.

3월 첫날, 그 꽃을 보았으니 여러분도 관심 있게 보신다면 오늘 그 꽃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봄, 개인적으로는 서울 하늘 아래서 가장 먼저 만난 봄꽃입니다.

 

봄은 이렇게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옵니다.

흔하디흔한 풀이요, 작디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꽃을 피우니 그냥 ‘잡초’라고 불리는 꽃, 피었다고 누가 봐주지도 않는 꽃으로부터 봄은 옵니다.

누가 봐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아도 ‘자기대로 피어나는 꽃’인 것도 고마운데, 척박한 곳에서도 활짝 웃으며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작은 꽃 한 송이도 이렇게 자신을 열심히 피워내는데, 나는 그러한지 돌아봅니다. 작은 햇살에도 ‘좋아라! 활짝 웃는 꽃을 보면서, 웃음을 잃어버린 자화상을 반성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역사의 봄도 함께 오는 2017년 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악한 것들과 거짓들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정의가 바로 서는 봄을 기도하십시오.*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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