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2017 성탄절 메시지』

  • 관리자
  • 2017-12-2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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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탄절 메시지』

 

‘마리아 찬가’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이 교만한 자를 겸손하게 하고 지위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려고 오셨으며, 부자를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배고픈 자를 배부르게 하러 오셨습니다. 이런 일을 하실 분이 탄생하신 성탄절은 그리하여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가 되는 것입니다.

2017년 우리나라는 구태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가득 안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적폐청산의 길은 멀고 지역 간 세대 간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때문에 한반도는 전쟁의 위협이라는 일상을 맞이했습니다. 더군다나 경주에 이은 포항 일대의 지진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더는 지진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4대강이 썩어들어가고, 가뭄과 병충해가 창궐했습니다. 이런 세상에 희망을 주어야 할 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무색하게도 개혁되어야 할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청년실업 문제와 소위 ‘갑질문화’는 끊임없는 문제 제기에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부의 양극화 현상도 점차로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맞이하는 2017년 성탄절이기에 ‘마리아의 찬가’의 실현을 더욱더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탄절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우쳐 주십니다. 오신 아기 예수님께서,

먼저, 조국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이뤄주시길 바랍니다.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약소국가가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도, 소수자라고 하여, 경제적인 약자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일도 사라져야 합니다. 자연도 인간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종교 간의 갈등도 사라져야 합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또한, 한남교회와 모든 교우와 각 가정을 세워주시길 바랍니다.

한남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헌신하게 해 주십시오. 헌신하는 교우와 가정마다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임마누엘로 함께 해 주십시오.*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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