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 관리자
  • 2019-12-29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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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제가 소망하고 원하던 일들뿐 아니라, 때론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 소중한 한 사람이 바로 여러분 자신이요, 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을 잃지 말고 살아가시고, 늘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도우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십시오.
올해의 마지막 주간, 겨울나무를 묵상했습니다.
裸木(나목)을 보며, 천천히 자라는 나무를 보며, 그 안에 새겨진 나이테와 저마다 품은 향기와 꽃과 열매를 기억하며 ‘나무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는 ‘더불어 숲’을 닮았습니다.
숲에는 죽죽 뻗은 잘 생긴 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못 생긴 나무도 있고, 작은 풀꽃도 있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숲을 이루기에 숲은 수많은 생명의 고향입니다. 교회는 더불어 숲입니다. 잘 생긴 나무라고 뽐낼 이유도 없고, 잡목이라고 기죽을 일도 없습니다. 숲을 이루기 위해 다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삶도 그렇습니다.
어려울 때도 있고, 힘겨울 때도 있지만, 견디는 것이지요. 견디는 가운데 우리의 삶도 거목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아니, 반드시 거목이 되지 않아도 됩니다. 봄이 오면 새순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 맺고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피어나면 되는 것입니다.
나무는 저마다의 색깔과 향기로 피어납니다. 우리도 그렇게 피어나면 되는 것입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오셨습니다. 그것이 또 하나의 나이테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절절히 새겨지는 계절입니다. 여러분이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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