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 목사의 신앙 에세이 『오늘이 과거를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크게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오늘이라는 ‘현재’뿐입니다.
과거는 이미 살았기에 돌아갈 수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단지, 오늘, 현재만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붙들려 현재를 저당 잡히는 삶을 살아가도록 강요당합니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풍토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 ‘오늘이 과거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과거는 이미 지난 것인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오늘 우리가 잘살아가고 있다면, 과거의 아픔조차도 디딤돌로 자리매김합니다.
그러나 만일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하면,
아무리 좋았던 과거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오늘을 제대로 살아가는 일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과거에 잘 나갔다는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혹시, 이런 선택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도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늘 최선의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음은 ‘오늘’을 통해서 증명됩니다.
예수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내일의 염려를 오늘로 가져와 근심할 필요도 없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를 오늘의 후회로 가져올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지금 여기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십시오.
오늘이 과거를 만듭니다.
그리고 미래도 오늘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