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은 그리움으로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이 기다림은 그저 막연하게 기다리기만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리움으로 그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고 준비했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맞이하며 ‘준비하는 삶’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
쇠하는 것, 흥하는 것.
우리 삶에서 묵은 것, 습관적인 것, 파괴적인 것이 쇠해야만
새로움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한 나눔이 흥하려면,
내 안에 있는 탐욕과 소비주의가 쇠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흥하려면,
내 안에 있는 미움과 질시와 온갖 비교로부터 발생하는 열등감 혹은 우월감은 쇠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삶을 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확장됩니다.
치유와 용서가 흥하려면, 분노와 따돌림이 쇠해야 합니다.
오늘날, 두각을 나타내는 리더의 공통점은
‘아주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아주 작은 미세한 차이, 그것이 본질을 바꾸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내 안에 쇠해야 할 것이 있는데,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틈을 타서 그것은 흥하기 마련입니다.
아주 작은 변화를 소홀히 여기면, 마침내 그것이 당신을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의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쇠해야 할 것 중에서 “이 정도는 괜찮아!”는 없습니다.*
(김민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