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힘들더라도 지금이 전성기

  • 관리자
  • 2016-07-03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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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목사의 신앙 에세이 – 『힘들더라도 지금이 전성기』

 

40년간 연기를 해온 중견의 배우가 어느 월간지 인터뷰에서 아직도 무대에 서는 게 떨린다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관객들의 환호와 기대에 부응하려면 엄청난 준비와 책임감이 필요하니까,
혹시 내 잘못으로 휙 돌아서 버리지는 않을까 늘 두렵죠.”

그녀는 저와 같은 소심한 A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그 말이 이렇게 와 닿았습니다.

“교인들의 환호와 기대에 부응하려면 엄청난 준비와 책임감이 필요하니까,
혹시 내 잘못으로 휙 돌아서 버리지는 않을까 늘 두렵죠.”


 

주일예배에 빠진 분들이 떠오를 때면,
혹시라도 목사의 언행 때문에 상처를 받고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닐까,
기왕에 나왔는데 확실하게 끌어주지 못해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심정이지요. 이런 생각을 하면 목회에 대한 중압감이 나를 짓누릅니다. 그래서 저는 88년 이후 지금껏 목회자로 살아오면서도 여전히 강단에 서는 것이 두렵고 떨립니다.

언급된 그녀는 여배우 윤석화입니다.

인터뷰 끝에 기자가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느냐?” 묻습니다. 이에 그녀는 “힘들더라도 지금”이라고 대답합니다. 마치 같은 인생의 답안지를 가지고 있는 듯하여 갑자기 그녀의 펜이 될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분이 좋습니다. 같은 신앙을 가진 이들을 만나는 것도 기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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