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진정한 기도

  • 관리자
  • 2023-0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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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관한 수많은 정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우리의 뜻을 반복하여 구하는 기도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뜻을 바꾸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그분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되어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는 기도라고 하셨습니다(마 7:7~11).
 

우리의 뜻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뀌었으므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한 치도 어긋남 없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이 기도가 반드시 이뤄지는 이유는 사실상 하나님의 기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그 기도를 누가 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뜻을 관철하기 위한 기도는 ‘나의 기도’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기도’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제자들을 위해서,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드리는 기도가 나옵니다.
17절에 “제가 간구하는 것은 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통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한 것입니다.”라는
예수님의 기도는 바로 우리를 위한 성자 하나님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일회적으로 드려진 기도가 아니라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지금도 드려지는 기도입니다.
어떤 기도를 드리실까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기도를 드리실 것입니다.
이미 우리들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니 그 기도는 ‘진정한 기도’요,
진정한 기도이므로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위해 진정한 기도를 드리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에 내 뜻을 관철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순종하십시오.*

2023년 1월 29일 주보글입니다.

p.s) Richard Rohr의  <묵상선집>을 읽고 느낀 바를 정리한 내용이 일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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