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우리 안에 있는 선물을 발견하라

  • 관리자
  • 2023-01-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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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신비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깊은 깨달음에 도달하고 보니, 자신이 한 일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뭔가를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뭔가가 자기에게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그 ‘뭔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미처 깨닫기 전에 하나님께서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대한 내재(Great Indwelling)’라 하는데,
지혜로운 사람들은 이미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알아차린다는 것입니다.

성서를 통해서 우리는 과분하리만큼 큰 선물을 받은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동역자로 삼아주셨으며,
죄의 값으로 사망에 이르러야할 때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해 주셨고,
그분이 내 안에 계시며 우리를 성전으로 삼아주셨으며,
창세전에 우리를 향한 계획을 세우셨고, 온 천하보다도 귀한 존재로 여겨주십니다. 
 

이런 선물은 이미 주어졌습니다.
단지,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선물을 발견하는 일은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샘물을 길어 올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샘물을 길어 올려야 또 샘물이 솟아올라 우물은 썩지 않습니다.

성서에서 죄인이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열등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선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누군지, 누구에게 속한 존재인지 모르는 것이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이미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물은 반드시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발견하고 알아차려야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 안에 이미 주어진 선물을 발견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3년 1월 15일 주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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