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1~13절까지, 28가지의 때가 열거된다.
그 때는 모두 알맞은 때라는 것이다.
태어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뽑을 때,
죽일 때와 살릴 때,
허물 때와 세울 때,
울 때와 웃을 때,
통곡할 때와 기뻐 춤출 때,
흩어버릴 때와 모아 들일 때,
껴안을 때와 껴안는 것을 삼갈 때,
찾아나설 때와 포기할 때,
간직할 때와 버릴 때,
찢을 때와 꿰맬 때,
말하지 않을 때와 말할 때,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전쟁의 때와 평화의 때가 있는데 '모두가 알맞은 때'라는 것이다.
그러나 '때'의 신비는 다 깨달을 수 없다.
깨달을 수는 없지만, 지금 여기에서 기쁘게 살며, 선행 하며, 자족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이것을 자신의 몫으로 주신 것이 바로 '하느님의 은총'이다. 읽는 책에 '인생에서 웃어야할 때'라는 글이 있어 소개한다.
1. 사람들이 농담할 때
2.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볼 때
3. 실수했을 때
4.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5.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을 만났을 때
6. 잘난 척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7. 세심하게 준비한 모든 계획이 틀어질 때
쉽지 않는 일이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 아닌가 싶다.
웃음이 사라진 근엄한 사회, 그것은 지혜가 아닌 것이 군림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2023년 1월 1일 주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