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창조절 묵상 13] 연필통

  • 관리자
  • 2022-09-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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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필통에는 연필만 들어있지 않다

붓, 전각도, 만년필, 색연필도 더불어 함께,

공통점은 쓴다는 것,

어떤 것은 화선지에, 어떤 것은 돌멩이에,

어떤 것은 종이에 쓰고 그리고 새긴다

그중에서 연필만은 유일하게 썼다가 지울 수 있다

연필은 흑연과 점토의 비율에 따라 경도가 달라진다

흑연이 많을수록 색은 진하고 심은 부드럽고

점토가 많으면 색은 흐리고 심은 단단해 진다

연필통과 그 안에 담긴 것들은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연필통에 담겨있어 다 된 것이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기도

주여, 저를 들어 쓰시고자 할 때에 준비되어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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