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으로 나뭇잎을 바라보면 수없이 많은 길이 보인다
잎맥이라고 하지만, 길이요, 강이다
그 길들은 저 깊은 나무뿌리와 연결되어 있다
서로를 연결해주는 길 같은 사람,
막혀있는 길이 아닌 생명이 살아 흐르는 강 같은 사람 넘쳐났으면 좋겠다
저 이파리에 새겨진 강을 보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마침내 꽃을 피우고 열매 맺게 한다
딜라이 라마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고 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나 홀로 행복해지고 싶어 하기 때문이 아닌가?
기도
주님,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깊이 깨닫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