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창조절묵상 001] 몽돌

  • 관리자
  • 2022-09-05 11:00:00
  • hit522
  • 222.232.74.74



몽돌, 갯돌, 깻돌,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모나지 않고, 작고, 동글동글한 돌
처음부터 아가의 작은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돌은 아니었다
태초로 거슬러 올라가야할지도 모르지만,
큰 바위 아니면 바위산이었을지도 몰라
쪼개지고, 깨지고, 비바람에 시달리고, 파도에 휩쓸리고,
저들끼리 부닥치며 모난 부분 모두 쪼아버렸다
그리하여 각(角이)라고는 없는 몽돌이 되었다
몽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은 자라는 일,
몽돌이 할 수 있는 일은 끝없이 작아지는 일,
영겁의 세월이 지나고
마침내 크로노스의 시간을 벗어나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영원에서 그 바다에서 ‘차르르르’ 파도소리를 추억하리라

기도

주님, 끝없이 작아지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창조절 #창조절묵상(글사진, 김민수) #생명살림묵상 #일상 #물건 #숨결 #살림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2022창조절묵상 전체설명 및 메일링 신청 - https://blog.daum.net/ecochrist/1233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