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회 봉사를 감당함에 있어 이런 기준을 제안 드립니다.
힘이냐? 짐이냐?
봉사하는 것이 나에게 힘이 된다면 감당하시기를 추천 드리고
짐이 된다면 내려놓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성도님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에 콧노래가 나오고
살아갈 의욕이 생기고 신이 나시는 분이 계시다면
식당 봉사를 해주시고
그 일이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게 느껴지시면
안 하시는 것이 좋다 여겨집니다.
안 그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삶을 짓누르는데
교회 활동이나 신앙생활이 짐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은 하나님 사랑을 끝없이 누리는 행복에 빠지는 일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식사 준비를 하시는 성도님을 보는 목사의 마음은 그리 편치 않습니다.
성도들의 교제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꼭 식사가 아니어도 다른 방법이 있을 거예요(생각나는 분은 말씀해주세요.).
친교나 교제 또한 힘이 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친교 활동을 해주시고,
교제가 짐이 되는 분들은 예배만 드리시면 됩니다(교제가 부담 되어서 교회를 안 나오는 분도 계십니다.).
마음이 맞는 분들을 만나시면 예배 후에 산으로 들로 식당으로 카페로 놀러가세요~ 서로에게 힘이 되실 거예요.
교회는 여러분의 행복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교회 오셔서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나고 신나는 일을 해주세요.
1년에 한 번, 부활절에만 각자 푸짐하게 솜씨 발휘 해주셔서,
풍성한 식탁을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늘 여신도회에 감사드립니다.
-식사 봉사에 대한 제주 주영광 교회 임종철 목사의 의견-
임종철 목사는 2000년 경 한남교회에서 찬양사역과 청년사역을 하며 전도사로 시무했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 주영광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