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겨자씨 믿음

  • 관리자
  • 2021-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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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는 아주 작은 것의 상징입니다.
%로 환산하면 1% 정도 혹은 그보다 더 작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겨자씨의 비유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치유하실 때에 하신 말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을 생각해 봅니다.


그들의 믿음은 몇 %였을까?
그들의 믿음은 워낙 확고해서 거의 100%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믿고 기도하는 데 100% 믿음이 아니라서, 믿음이 부족해서 기도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보수적인 신앙을 강조하는 교회에서는 종종 ‘믿음이 1% 부족해서’ 기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교인들을 질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이렇게 생각하지요. 작은 산도 옮기지 못하는 나는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는가?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입니다. 
그리고 기적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나타나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이 없는 믿음의 역사는 없다는 이야깁니다.


만일,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자기 스스로 뭔가를 이루려고 한다면, 그건 엇나간 신앙입니다. 
1% 혹은 그보다 작은 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것이라면 귀하게 쓰임 받는 것이요, 99%라도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면, 설령 이룬다고 한들 인간의 뜻을 이룬 것이지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믿음이 깊어지면 압니다.
자신의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었는지를*

(2021년 6월 27일 주보글/ 김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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