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 앞에 서는 교회 — 말씀의 공동체(Kerygma Community)
“오직 말씀”은 단지 성경 공부의 구호가 아니라, 말씀을 살아내는 공동체를 뜻합니다. 성경 읽기, 묵상, 나눔이 일상화된 교회 “말씀 공동체”로의 회복입니다.
2. 따뜻한 교회 — 친교공동체(Koinonia Community)
전통이 차가워질 때, 복음은 사람의 온기로 다시 살아납니다.
친교가 단지 식사나 모임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알아주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노인, 청년, 어린이, 새신자 모두가 “내가 여기서 환영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분위기가 ‘평가’보다 ‘경청’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3. 직분에 충실한 교회 — 소명 공동체(Calling Community)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 섬김의 자리입니다.
장로, 권사, 집사 모두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자리”라는 자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직분을 맡았다”가 아니라 “소명을 받았다”는 마음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4. 공감하는 교회(Compassion Community)
사회적 약자와 고통 받는 이들의 목소리에 교회가 응답해야 합니다.
예배와 설교 속에 시대의 상처를 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한남교회의 70년이 자기 보존의 역사가 아니라, 타인의 눈물을 품은 역사가 되게 해야 합니다.
5. 대화하는 교회(Dialogue Community)
회의나 모임에서 다른 의견을 말해도 안전한 문화,즉 ‘비판이 배척되지 않는 영적 공간’이 필요합니다. 목회자와 성도, 세대 간의 대화가 열려야 진정한 개혁이 시작됩니다. 듣는 귀를 잃은 교회는 이미 닫힌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