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주체적인 삶을 위하여

  • 관리자
  • 2025-03-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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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나 허튼 소리, 남의 말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시대를 살아갑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거나 판단하지 못하고, 남의 말을 따라 살다보면 자기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아주 독특한 주체로 세워주시고 저마다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것을 찾는 것이 삶의 행복입니다.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걸출한 지식인 P.G. 해머튼은 『지적 생활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지성은 우리의 본성’이라고 하면서 ‘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지적 생활’을 하는 이들의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적 생활과 주체적인 삶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독서’가 필수입니다. 누가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밑줄 쳐가며 읽는 책을 통해서 우리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요즘 우리 주변의 지식의 총량은 엄청납니다.
궁금한 것을 ‘검색창’에 치기만 하면, 그간 인류의 역사가 쌓아온 검색한 주제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알려줍니다.
이렇게 쉽게 정보를 얻는 세상이다 보니, 우리는 천천히, 하나하나 짚어가며 독서하는 법을 잃었습니다.

게다가 흥미위주의 영상물, 몇 초 분량의 릴스(짧은 영상)에 열광합니다.
알고리즘은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여줍니다.
그것을 다 보려면 24시간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재미있으니 점점 빠져 들어가 결국은 ‘중독’되어버립니다.
여기서부터 문제입니다. ‘중독’의 단계에 접어들면 망상에 빠집니다. ‘자기’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 같지만, 중독된 남의 말을 하는 것뿐입니다.

여기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살려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짚어가며 묵상하고, 손으로 쓰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가장 좋은 책은 경전이고, 경전 중에서도 성경입니다.
읽고, 묵상하고, 손으로 쓰는 만큼 주체적인 삶은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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