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희망의 씨앗을 뿌리자

  • 관리자
  • 2025-02-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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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로 남겨둔 것은
거둔 것 중에 가장 실한 것입니다.
겨울을 보내면서 부실한 것들은 다 떨어져 나갑니다.


꽃눈처리과정을 통해서
추위와 목마름을 이겨내고
온전히 겨울을 난 것만이 흙을 만납니다.
그들이 싹을 틔우고,
이내 한 알의 옥수수가 수백 수천의 옥수수 알들을 맺습니다.


진정한 농부는
굶어죽을 지언정 종자로 남겨둔 씨앗을 먹지 않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씨앗이 할 일은
대지에 묻혀 싹을 틔우는 일입니다.


희망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희망의 씨앗을
마음의 대지에 심어 싹을 틔워
하나의 희망이 수백 수천의 희망을 맺게 하는 것입니다.


마른 뼈와도 같은 이 시대가 절망하지 않고, 
여전히 희망을 노래하는 이유는,
아직도 희망을 품고 사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니
하나님이 사방에서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입춘(立春)입니다.
입춘은 ‘봄이 선다’는 뜻입니다.
겨우내 종자로 남겨두었던 씨앗들 중에서
실한 것들을 골라내어 파종을 준비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나는 어떤 종자를 품고 있습니까?
파종했을 때, 어떤 열매를 맺길 희망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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