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희망만이 희망이다

  • 관리자
  • 2025-01-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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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를 넘어 ‘불안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불안의 늪으로 빠져들지 않으려면 ‘희망’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희망의 삶을 산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삶입니다.
불안의 팬데믹 시대에서 갈 길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끊임없이 사람됨의 삶을 살아가려면
‘희망 안에’거해야 합니다.

희망은 ‘긍정사고’나 ‘긍정김리학’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재독철학자 한병철은 말합니다.
과도한 긍정이나 낙관주의는 삶의 부정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기 때문에 사회적인 연대를 끊어버림으로
더욱더 소외된 인간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희망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측면 – 절망, 슬픔, 아픔, 고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도 큰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희망은 현재보다는 미래적입니다.
희망하는 사람은 희망하는 만큼 행동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세상을 밝게 만들고,
이런 일을 하므로 희망하는 이들과 함께 연대합니다.
그래서 희망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대한민국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불안사회의 정점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나라가 되길 희망합니다.

이런 시기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 시대가 길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면,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그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바른 길을 걸어가고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세상의 빛과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희망해야 합니다.
희망만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절망을 상징하는 색을 회색이요, 희망을 상징하는 색은 파랑이라고 합니다.
절망의 땅에 싹을 낸 나무가 거목이 될지 아닐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길 희망하는 한, 희망은 우리의 삶을 인도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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