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두근거리는 것은 성장한다

  • 관리자
  • 2025-01-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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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은 두근거린다. 
씨앗은 땅 속에서 두근거리고 꽃들은 햇빛을 만나 두근거리고
물방울은 구름을 만나 두근거리고 나무는 바람을 만나 두근거리고
나는 당신을 만나 두근거린다.
두근거림 속에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다.
그러면서 두근거림 속에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다.
그러면서 두근거리는 것들은 성장한다.

<권대웅의 산문 –두근거림- 중에서>


어린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호기심은 ‘두근거림, 설렘’과 통하는 단어입니다.
‘두근거림, 설렘’은 가슴을 뛰게 합니다.
저는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는 것이 바로 이 ‘두근거림과 설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많던 호기심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줄어듭니다. 두근거림과 설렘이 사라진 삶은 밋밋하지요. 

지난주에는 ‘가슴을 쿵쿵 울렸던 것을 떠올려 보세요.’라는 과제를 받고는
그런 사건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그때는 그랬을 터인데
지금도 여전히 그것이 ‘가슴을 쿵쿵 울리는 것’은 아닌 것도 같고,
두근거림은 사라진 것 같아서였습니다.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모든 것을 너무 당연하게 혹은 익숙하게 받아들이면서 나의 삶도 성장을 멈춘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습니다.

두근거리는 것은 성장하지만, 두근거림이 없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젊게 산다'는 것과 ‘두근거림, 설렘, 호기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동의어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은 신비입니다.
그 신비를 보는 마음의 눈을 뜨면 모든 것이 경이롭습니다.
경이로움은 두근거림을 가져오고,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땅, 햇빛, 물방울, 구름, 바람, 당신...
우리 곁에도 늘 있는 것입니다.
두근두근 쿵쿵, 심장 뛰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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