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며

  • 관리자
  • 2025-01-01 00:00:00
  • hit331
  • 219.251.41.207

2024년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험난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생태계의 몸살로 인한 자연재해,
평화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죽어가는 이들,
암울한 미래의 전망 등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같은 기쁜 소식이 들여오기도 했지만,
다시 우리는 비상계엄이라는 수렁에 빠져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젊은이들의 재기발랄함에 다시 희망을 보고자했지만,
치권력을 가진 이들의 저질스러운 행태는 다시 이 나라를 절망 속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길 바랐지만,
29일,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인해 저마다 소중한 사연들을 담고 살아가던 179명과 이별했습니다.
이런 참사마저도 정쟁으로 몰고 가고자하고,
주술에 빠져 국민이나 나라는 어찌되든 말든 제 살길만 찾는 이들을 끊임없이 지지하고 축복해주는 교회를 봅니다.

더는 교회의 희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2025년에 우리에게
“교회여,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자”고 격려하시며, 희망의 불을 끄지 말라고 하십니다.

새해에는 한남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힘겹게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한남교회에 속한 모든 이들이 한 마음으로 더불어 이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에는 한남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한남교회가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일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되질 않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더해질 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새해,
우리 모두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는 눈부신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