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이 모여서
항아리를 채우듯이,
악행이 조금씩 쌓여서
어리석은 사람을 채운다.’ 라는 깨달음의 노래가 있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
물방울이 모여서
항아리를 채우듯이,
선행이 조금씩 쌓여서
지혜로운 사람을 채운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시작은 작은 것으로부터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덷전 5:22).”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는 짧게 느껴지지만, 그 하루가 쌓여 영겁의 세월이 되는 것입니다.
이틀씩 쌓이는 날도 없이,‘단 하루씩’입니다.
2004년이 시작된 후, 하루하루가 쌓여 8월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오늘, 지금 여기에서’외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여기를 살라!)’입니다.
지금 여기를 제대로 사는 일을 통해서만 우리는 내일의 나를 제대로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자기를 만들어가는 일은 어렵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틈이 큰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애써 만들어진 지금의 나도 ‘아주 작은 틈’이 무너뜨릴 수 잇는 것입니다.
인간은 경계의 존재입니다.
어느 하나로 규정되는 것이 아닌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고, 그것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그 사람을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순전한 혹은 100% 악인도, 선인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죄인임에도 불구하고’입니다.
그래서 은혜요, 그 은혜를 아는 이들은 선행을 조금씩 쌓는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한 방울, 한 방울, 그렇게 우리는 선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선을 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