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칼럼

말씀과 꽃 42 /얼레지

  • 관리자
  • 2021-0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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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꽃 42 /얼레지

[히브리서 10:36]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얼레지는 씨앗이 싹을 틔우면 그 해에 꽃을 피우는 것이 아닙니다.
싹을 틔운 후, 최초의 꽃을 피우기까지는 7년이라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꽃 한 송이 피우는데 7년, 그리고 그렇게 애써 피운 꽃이지만 화사함이 일주일을 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꽃은 최선을 다해서 피어납니다.

그들은 할 것은 무엇이고,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이 어쩔 수 없는 것에는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연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피어날 때에는 인내하며 피어납니다.



살면서 만나는 것들 모두 잠시 잠깐 눈인사를 하고
이별하는 것들까지도
만남이라는 그 한순간을 위해 인내하며 기다려온 시간이 있다.
인내하며 기다려온 시간,
그 길에서 잠시잠깐 눈인사를 나누는 것들에서도
넉넉한 삶의 그림자가 피어있음을 보니 그것이 하늘의 뜻이요,
하늘이 약속해 주신 것을 피워내는 삶이다.



얼레지의 꽃말은 질투입니다.
그가 누구를 질투한다는 의미보다는 다른 꽃들에게 질투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인 듯합니다.
간혹 돌연변이 흰색 꽃도 있지만, 보랏빛 얼레지가 피어나는 숲에 서면 홀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꽃들도 피어있지만, 얼레지의 화사함에 비하면 눈길을 빼앗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다른 꽃들이 얼레지를 ‘질투’한다고 붙여진 꽃말인 듯합니다.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때론, 나의 삶이, 내가 최선을 다하는 삶이, 내가 피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남들이 질투할 만큼 아름다운 것이기를 소망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피워낼 수 없고, 오직 나만이 피어낼 수 있는 삶, 그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제대로 살고 싶다면, 할 일을 발견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하늘이 주신 사명은 무엇인지를 아는 것, 그것이 살아가라는 명령인 ‘생명’을 풍성하게 사는 비결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을 살아가려면 인내하고 또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면,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찾는 귀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영상보기https://youtu.be/_Yuxxp1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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