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교사들 소식이 자주 들려옵니다.
소아과병원은 우려스러울 정도로 폐원하고, 의대생들 소와과전문의가 되기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를 조사해 본 결과는 ‘괴물 부모’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홍콩에서 2000년대 초에 시작된 사회현상인데 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전염병처럼 들어왔다고 합니다.
‘괴물 부모’라는 용어는 일본의 교육자 무코야마 요이치가 2007년 <교실 투데이>라는 잡지에서 사용한 단어입니다.
2006년 신주쿠의 한 구립 초등학교에서 신입교사가 학부모에게 시달리다가 자살한 사건을 다뤘는데, 신입교사뿐 아니라 경력 많은 교사도 ‘괴물 부모’ 때문에 학교에서 버티기 어려워하는 상황이 보도되었습니다.
괴물 부모의 사고방식의 특징은 이렇다고 합니다.
“내 아이는 항상 옳다. 그래서 나는 내 아이의 말을 믿는다.”
“소중한 내 아이는 누구도 꾸중할 수 없다.”
“내 아이가 잘못했다면 그건 학교나 교사, 혹은 다른 아이들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녀의 성취에서 경쟁적이며 결과만 강조하고 패배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들에게는 자기 자녀를 신처럼, 왕자처럼, 공주처럼 대접하도록 요구하지만 정작 자신을 자녀를 거침없이 막 대하고,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주는 대리자 정도로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괴물 부모를 둔 자녀들은
'스스로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감성지수가 낮고, 스트레스 회복력도 낮고, 대인관계 능력도 떨어지고, 강력한 충동성을 가지며, 책임감이 없고, 심각한 부모의존’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는 <괴물부모의 탄생>에서 밝힙니다.
어린 자녀를 사랑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괴물 부모의 사랑을 ‘독이 든 사랑’이라고 합니다.
부모 노릇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괴물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지혜로워야 하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