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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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관리자
  • 2024-1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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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 12주/ 추수감사주일, 창립 69주년 기념주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시편 57:7~11
이사야 12:1~6
빌립보서 4:4~7
누가복음 17:11~19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며, 교회창립 69주년 기념주일입니다. 
함께 예배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성서일과의 주제는 ‘감사’입니다.
복음서의 말씀은 나병 환자 열 명이 깨끗함을 받았는데, 그 중에 이방인 한 사람만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서신서의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실천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말씀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며,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할 때에 이미 받은 줄로 알고 감사하며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은 바벨론으로부터 해방될 날을 고대하며 감사 찬송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 먼저 하는 감사


우리는 뭔가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별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어떤 때는 원치 않는 일을 만났을 때에 ’더 큰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감사합니다.‘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일과에서는 ’미리 감사‘합니다. 이사야서의 본문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중에 해방의 날을 꿈꾸며 드리는 감사 찬송입니다. 그리고 서신서의 본문은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6).‘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직 ’구하는 중‘인데, 주실 것으로 믿고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하는 감사‘입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나병 환자 열사람 중 한 사람만이 감사하는 것처럼, 열 중 하나 ’먼저 하는 감사‘를 드리는 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열 명 중 아홉이 아닌, 감사하는 한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감사가 주는 유익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시어 십자가 고난을 당하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로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까요? 선하신 계획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선한 계획은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그냥 최면 걸듯이 ’행복하다, 행복하다‘가 아니라, 진짜 행복해야 행복한 겁니다. 
행복하려면 감사라는 근력운동이 필요합니다. 감사가 넘치면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이것이 감사가 주는 유익함입니다. 


■ 감사라는 근력운동


제가 감사라는 근력운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건강을 유지하려면 근력운동을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근력운동을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죽기 전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행복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단단하게 감사 근력운동을 하신 분들은 몸짱처럼 단련되어 있겠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면 일단 몸부터 예전 같지 않아서 “아, 옛날이여, 내가 젊었을 때는 말이야”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런 세태를 따라 살지 마십시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처럼, 감사할 것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렇게 하나 둘, 감사할 것들이 떠오르면 마음이 환해집니다. 하루에 최소한 세 가지씩 찾아보십시오. 그렇게 하다보면 ’범사에 감사‘가 무슨 뜻인지 깨닫게 되고, 이것이 삶을 든든하게 붙잡아 줍니다. 삶이 든든해지면 무슨 일을 할 때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됩니다. ’다 잘 될거야!‘ 그래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되는 것입니다.
 

■ 창립 69주년 한남교회


69년,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젊었던 시절부터 평생 한남교회를 섬기시고 이끌어 오신 원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들마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젊은이들의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은 요람에서부터 너무 바쁩니다. 이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한남교회가 69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은, 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것을 잘 찾아서 걸어온 69년의 세월만큼 또 69년을 걸어가고, 69년 후에는 ’걸어온 138년을 돌아보고 걸어갈 138년을 계획하는‘ 한남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 감사인사


옆의 분들과 인사 나누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 함께 예배드리게 된 것 감사드립니다.
창립기념주일과 추수감사주일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유니게디모데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꺼이 감사와 축하의 시간에 출연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함께 해주신 분들, 변함없이 매 주일 예배에 참여하시는 분들, 가끔씩 오시는 분들, 지각하시는 분들, 먼저 가시는 분들 오늘 이렇게 무탈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모두 감사합니다. 감사의 축하의 시간 함께 축하해 주시고, 한 주간 동안도 행복하십시오.
 

[거둠 기도]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한남교회를 세워주시고 지난 69년 동안 지켜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추수의 열매를 주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범사에 감사하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생활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계획을 이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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